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산에 식빵이 유명한 화이트리에 빵집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식빵계의 에르메스'라 불리우는 이곳의 식빵은 과연 그 명성에 겉맞는 맛일까요? 저도 궁금한 마음에 발걸음을 옮겨봤습니다.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손님분들이 많은 곳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일요일 10시쯤 방문했을때 널널해서 바로 구입할 수 있었어요.
주소 경남 양산시 물금읍 청운로 188 108호 영업시간 10:00-20:00/부산에는 매장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양산은 매장이 하나랍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버터향이 입안을 자극했어요. 아담한 매장이라 여러명 들어가긴 힘들거같아요. 식빵은 풀 사이즈와 하프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각각 11,000원과 6,000원이에요.
저는 6,000원 사이즈를 선택했고, 컷팅은 1.5cm로 요청해드렸죠, 두께가 두꺼워야 식빵 본연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크기라도 추천받았지만 중간 사이즈로 선택했답니다.
잼도 다양하지만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근처에 빵집이나 마트에서 구입할까 고민하다 그래도 온김에 먹어볼까해서 딸기버터로 구입했어요.
수제잼이라 냉장 보관이며 개봉 후 2개월 이내 섭취가능하답니다.
양산 화이트리에 식빵은 저렴한편은 아니랍니다. 그래도 일반 식빵보다는 훨씬 맛있어서 후회는 없었어요.
집에와서 잼 없이도 먹어보고 토스트기를 이용해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잼없이 그냥 먹는게 가장 맛있었답니다.
식빵을 한 입 베어 물었을대, 그 부드러움과 쫄깃함에 정말 놀랐습니다. 캐나다산 밀가루와 프랑스산 발효 버터를 사용해 만든다는 이 식빵은, 단순한 식빵을 넘어서는 풍미를 자랑하더군요. 잼 없이 먹어도 그 자체로 충분히 맛있었어요. 특히, 하루 숙성 후에 먹으면 더욱 깊은 맛과 향을 질길 수 있다고 해서, 다음날 먹어봤는데 훨씬 더 맛있었답니다.
양산 화이트리에 구입한 버터딸기잼은 그냥 기본맛이고 저한테는 느끼했어요. 다음에 혹시 또 방문한다면 식빵만 구입할거같아요. 그리고 잼이 너무 비싸요..양산에 계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화이트리에의 식빵을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매장은 작지만, 그 안에서 풍기는 따뜻한 빵 냄새와 함께, 일상에 작은 행복을 더해줄 맛있는 식빵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우유와 커피 그리고 그냥 뜯어먹어도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워서 잼이나 다른 재료는 필요없을거같아요. 기본 식빵보다는 훨씬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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