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17일 후쿠오카 여행을 잡고 가장 중요한 유후인 료칸을 예약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이곳저곳 다 확인해보고 예약한 숙소 유후인 메바에소 예약방법, 가이세키, 노천탕, 가족탕, 위치 등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위치는 유후인 버스터미널역에서 도보로 15분~20분 걸린답니다. 하지만 송영버스 서비스가 있어서 유후인역에서 전화로 픽업 요청하면 태우러 오시는데 저희는 유후인 구경도 할겸 걸어갔어요. 구경하면서 가니깐 금방 도착했어요.
유휴인 료칸 메바에소
249-1 Yufuincho Kawaminami, Yufu, Oita 879-5103 일본
체크인 시간 15:00
체크아웃 시간 10:00
+81977853878
유후인역 공중전화박스에서 전화를 하면 바로 태우러 오신답니다. 3시부터 이용할 수 있어요. 메바에소에 도착하니 예쁜 건물이 있었어요.
유후인 료칸 메바에소는 50만원으로 1박 예약했답니다. 저희는 개인료칸이 있는 다다미방으로 예약했고, 재패니칸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찾아보니 금액대가 조금씩 다르다보니 아고다, 트립닷컴, kkday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확인한 뒤 가장 저렴한 사이트에서 예약을 한게 재패니칸이었어요. 별채 독채 다다미객실 노천암석탕 방으로 예약을 하셔야 돌탕이 있는 방으로 숙박하실 수 있답니다. 주차공간도 있기 때문에 렌트 이용하신 분들도 편하게 사용이 가능
재패니칸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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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할 수 있는 로비에요. 유후인 료칸 메바에소는 규모가 큰건 아니지만 적당한 크기의 규모이고 근처에 산책할 곳은 없었답니다. 개인료칸. 가이세끼. 조식. 독채. 가족탕. 송용버스. 다다미방. 기모노. 대욕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한 금액이 50만원인데 살짝 비싼 생각도 있었지만 저는 토요일 주말에 이용했기 때문에 금액대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평일은 조금 더 저렴하게 숙박비용이 적용되니 평일에 가신다면 30~40만원대로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개인료칸이 필요없으시다면 가족탕을 이용하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로비에는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다양한 과자랑 기념품이 있었고 로비에 얼음물이 따로 있었어요. 방안에도 얼음물이 있답니다. 저희는 근처 마트에서 생수를 사와서 마셨어요.
혹시 마트가기 힘드신 분들은 자판기에서 다양한 음료, 우유, 맥주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답니다. 저희는 2시40분에 도착을 했어요.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해서 조금 기다렸는데 다음날 유후인역 송용버스 이용을 하는데 시간이 전부 예약되어있었어요. 10시는 손님이 많이 붐벼서 안된다고 하셨고, 9시40분은 이미 다른분들이 예약되어있다고 하셔서 9시20분으로 송용버스를 예약했답니다.. 그래서 체크아웃을 빠르게 해야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일찍가도 원하는 시간에 이용을 못했답니다. 아마 토요일 주말이라 그런가봐요.
유후인 료칸 메바에소 위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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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체크인 할때 가이세끼 시간과 조식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답니다. 가이세끼 시간은 오후 6시 와 오후 6시30분이 있었고 아침은 7시30분 8시 시간이 있었어요. 저희는 가이세끼 6시30분, 조식 8시로 선택했어요.
3시에 체크인 하실때 직원분께서 독채방까지 안내해주시는데 로비에서 조금만 가면 대욕장이 있습니다. 방안에 개인료칸이 있다보니 대욕장은 이용을 못했답니다. 남자 여자 따로 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살짝 구경 다녀왔는데 한국 목욕탕 느낌이라고 했어요.
로비를 따라 쭈욱 걸어가면 독채가나와요.
노천암석탕이 있는 다다미방 독채 105호로 배정받았습니다. 개인료칸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예약하실때 꼼꼼히 살펴보고 예약했답니다. 시가라키야키 도기탕이란 독채도 있는데 거긴 탕모양이 제가 원하던 스타일이 아니였답니다. 둘 중 꼼꼼히 살펴보시고 예약하세요.
유후인 료칸 메바에소 다다미방은 깔끔하고 깨끗했답니다.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4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크기였어요.
보송보송한 이불도 정말 따뜻했어요. 바닥은 다들 아시겠지만.. 차가웠답니다. 히터 빵빵하게 틀고자서 추위는 못느꼈지만 건조함이 심했어요.
다른 한쪽에는 간단하게 식사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문을 다 열어서 사용도 할 수 있고 닫고 사용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전자레인지는 없지만 커피포터가 있어서 따뜻하게 차도 한잔할 수 있고, 녹차가 준비되어있지만 저희는 마셔보진 못했어요.
가족탕이나 가이세끼 이용할때 신고다녔답니다. 정말 넓어서 좋았어요. 하카타역 근처 호텔은 좁아서 불편했는데 여기오니 살거같다..
화장실도 따로 있었답니다. 유휴인 료칸 알아보실때 화장실도 딸려 있는지 확인을 꼭 하셔야 하는게 저렴한 료칸은 공용화장실이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화장실이 정말 중요해서 무조건 방안에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확인했답니다.
후쿠오카 여행와서 느낀점이.. 칫솔. 샴푸. 클렌징 등 들고올 필요가 없었어요 .전부 준비되어있어서 편하게 사용했답니다.
화장실 옆에 문이 있는데 이게 개인료칸으로 갈 수 있는 문이랍니다. 방안에 료칸이 있어서 가족탕 갈때 옷갈아입고 귀찮게 갈필요가 없어서 너무 편하게 즐기고왔어요.
너무너무 좋았던 개인료칸.. 돌탕을 원했는데 딱 원하는 스타일이었고, 날이 더 추웠으면 좋았을건데 많이 춥지 않았답니다. 옷을 홀딱 벗고 들어가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서 1박 동안 4번이나 이용했어요. 물도 깨끗하고 3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였어요. 정말 좋았답니다.
유후인 개인료칸 찾으신다면 메바에소 추천하고싶어요. 야외지만 프라이빗하게 둘이서만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정말 좋았답니다.
하지만 추위를 정말 많이 타신다면.. 야외 샤워장이 있다는걸 고민하셔야할듯.. 저희는 목욕하고 나와서 홀딱 벗고 샤워해도 춥진 않았어요. 물이 너무 따뜻해서 온몸이 따뜻해져서 그런지 샤워할때 안추워서 할만했거든요. 유후인 료칸을 찾아보면 야외샤워시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부분은 알고 방문한거라 전혀 문제될건 없었답니다. 따뜻한 물도 펑펑 나와서 후딱 씻기 좋았어요.
밤에 더 예쁜 야외노천탕.. 여기서 맥주도 마시고 사케도 마시고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방안에 기모노 유카타가 있어서 가이세키 조식 먹으러 갈때마다 입고 갔어요.
사이즈는 랜덤인가.. 너무 컸지만 바꾸기 귀찮아서 그냥 입었어요. 양말도 따로 주신답니다.
다다미방에서 밖이 보이는데 유후산이 살짝 보였어요. 유후인 료칸 메바에소 2층에 숙박하시는 분들은 방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예쁘고 유후산이 다 보인다고 하셨어요.
저희방에서 본 풍경도 괜찮았습니다. 동영상 확인해보세요.
방 구경을하고 가족탕도 어떨지 구경해봤어요. 가족탕은 예약이 아니라 비어있을때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두가지 스타일의 료칸인데 여기는 개인방에 있는 돌탕보다 더 넓었고, 풍경도 더 예쁜느낌이였어요, 하지만 저희는 여기까지 오기 귀찮아서 방에서만 목욕했답니다.
유후인 료칸 메바에소는 자전거 무료 대여도 가능해서 짐을 풀고 키린호수도 다녀오고 마트 장도봤어요. 근처에 도보 마트도 있어서 다녀왔는데 음식은 맛없었어요.. 맥주랑 일본소주 등 간식거리를 5만원치나 사왔는데 거의 다 버렸답니다. 가이세끼도 충분히 배부르기 때문에 간단하게 사오시는걸 추천할게요.
자전거로 이용하니 가까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편했답니다. 시간이 정말 잘갔어요.. 아쉽다.. 가이세끼는 로비로 가시면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식당은 프라이빗 룸도 되어있는데 랜덤인거 같아요. 들어가면 방 번호가 적혀있어서 거기서 이용할 수 있고 조식도 같은 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가이세끼와 조식은 다음 포스팅에 설명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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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료칸 메바에소는 송용버스 서비스와 개인료칸 그리고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랍니다. 몇년전에 더 금액대가 비싼 료칸을 이용한적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여기가 더 좋았답니다. 별채라 조용하고, 깔끔하고 위치고 너무 좋고 모든게 좋았던 유후인 료칸이였답니다. 아 그리고 개인료칸 이용할때 옆에 료칸 이용하시는 분들 소리가 들릴 수 있답니다.ㅋ 이건 어쩔수 없었지만 많이 시끄러운게 아니라서 괜찮았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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