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고담 쪽갈비 푸짐하고 서비스 좋은 껍데기. 생쪽갈비 맛집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이네요. 최근에 너무 맛있는 부산 쪽갈비 집을 발견해서 추천하고 싶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왔답니다. 부산 맛집 고담 쪽갈비는 연산동에 위치하고 있고 예전에 연산 닭발 식당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생쪽갈비 식당으로 오픈했더라고요. 인테리어는 그대로고 메뉴만 바뀐 거 같아요. 매장 입구부터 메뉴 사진으로 음식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대로 음식이 나와서 좋았어요.

입구부터 너무 예쁜 부산 쪽갈비 맛집 고담은 매장에 손님분들이 많아서 사진을 못 찍었지만.. 규모가 넓어서 단체 모임으로도 괜찮고 회식장소로도 좋을 거 같아요. 가게가 예뻐서 데이트하기도 좋고 살짝 어두운 조명도 마음에 들었어요. 화장실은 문을 열고 나오면 남자. 여자 따로 있긴 한데 지금 날씨가 추워서 화장실 갈 때마다 조금 추웠어요.

a

부산 맛집 고담 쪽갈비 메뉴는 세트메뉴가 가성비가 좋아요. 생쪽갈비와 항정살 세트로 준비되어있는데 저희는 3명이라 B세트로 주문해봤어요. 숯에 초벌하고 벗집으로 훈연해서 나오기 때문에 15분 정도 소요된답니다. 그리고 여긴 쪽갈비도 맛있지만 껍데기를 꼭 드셔 보기 실 추천해요. 껍데기도 주문할까 했더니 서비스로 1인분을 주시더라고요. 쪽갈비가 배불러서 추가로 주문을 못했지만 껍데기가 정말 맛있어서 다음에는 껍데기 많이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맛집이랍니다.

사이드도 괜찮은 부산 쪽갈비 맛집 고담에는 마늘 볶음밥. 날치알주먹밥. 멸치국수. 누룽지탕. 게장 비빔면. 치즈 퐁듀. 방아 된장찌개가 있는데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치즈 퐁듀와 게장 비빔면 그리고 마늘 볶음밥과 방아 된장찌개만 주문해볼게요.^^

또 좋았던 점은 연산동 술집 대부분이 소주. 맥주가 5,000원이라 속상했는데 부산 맛집 고담은 4,000원이라서 저렴하게 술을 주문할 수 있답니다. 거기다 얼그레이 하이볼이나 칵테일 사와. 화요. 토닉워터와 언더락 세팅이 있어서 소주가 싫으신 분들은 하이볼로 간단하게 한잔할 수 있어요. 저희는 언더락셋팅도 주문해서 소주에 얼음과 레몬을 타 먹었답니다.

1인당 소금. 마늘소스. 양파소스. 집게. 앞접시. 비닐장갑도 나온답니다. 세심함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추우면 담요도 빌려주시고 앞치마도 1회용을 사용하고 있어요.

물도 생수가 아니네요. 시원한 물 한잔 하고 먹어볼게요. 쪽갈비 집이 아니라 레스토랑 느낌이 나는 부산 쪽갈비 맛집 고담은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하시고 서비스가 좋은 곳이에요. 분위기가 좋은 곳이라 느꼈어요.

겉절이와 샐러드부터 맛있게 먹어줬어요. 따로 쌈채소는 없지만 겉절이에 싸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부산 맛집 고담에 쪽갈비를 찍어먹는 매운 소스가 나오는데 소스 위에 매운 고추가 올려져 있어서 더 매콤해 보이죠? 매운 소스는 딱 맛있게 매운 정도랍니다. 많이 맵지 않아서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소스 양도 푸짐하게 나와서 부족하지 않았어요.

더 맵게 먹고 싶다면 매운 고추를 추가하세요. 직원분께 요청하면 듬뿍 주시더라고요.

우선 쪽갈비가 나오기 전에 돼지껍데기가 초벌 된 상태로 예쁘게 나온답니다. 껍데기 식감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부산 쪽갈비 맛집 고담 껍데기는 꼭 드셔 봐야 해요. 살짝 양념이 된 상태로 나와서 소스가 따로 필요 없고 껍데기가 두툼하고 식감이 아주 쫄깃쫄깃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쪽갈비 나오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껍데기 서비스로 괜찮다고 생각 드네요.

껍데기가 초벌 된 상태로 나오지만 불판에 한번 더 구워서 먹어주니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한 게 너무 맛있네요. 

저희는 소주에 레몬과 얼음을 타 먹었답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 추워서 입안이 얼얼했지만 레몬향이 좋아서 계속 타 먹었어요. 결국 과음을 했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생쪽갈비가 초벌 된 상태로 나왔어요. 각종 야채도 살짝 초벌 되어있고 항정살도 초벌 되어 있기 때문에 불판에 살짝 익혀 먹으면 된답니다. 야채가 다양하게 나오네요. 감자. 고구마. 가지.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옥수수 등등 다양해서 한입씩 먹기 좋았답니다.

쪽갈비 중간에 버섯도 있고 예쁘게 플레이팅이 되어있어서 계속 사진 찍고 싶어 지네요. 

부산 맛집 고담 생쪽 갈비와 항정살과 각종 야채를 불판에 구워볼게요.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구워서 먹어보니 항정살도 탱글탱글 육즙도 좋고 맛있네요. 특히 쪽갈비는 살도 많이 붙어있고 뜯어먹는 재미가 솔솔 하네요.

쪽갈비 살도 두툼하고 쫄깃쫄깃 식감도 좋고 담백한 게 소금에 살짝 찍어먹으니 더 맛있네요. 소금에 찍어먹다가 매운 소스에도 찍어먹고 마늘소스를 올려먹기도 하고 취향대로 맛있게 먹었어요. 쪽갈비와 항정살 둘 다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담백한 게 식사 겸 술 한잔 하고 좋은 부산 맛집 고담이에요.

매운걸 너무 좋아해서 매운 고추를 추가해서 올려먹었어요. 세트 메뉴가 가성비도 좋고 양도 푸짐하고 가격대 좋은 고담이랍니다. 다양한 야채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질리지도 않고 함께 나오는 겉절이와 백김치도 아삭 상큼한 게 한입씩 먹기도 좋았어요.

치즈 퐁듀는 살짝 아쉬웠지만 달달하고 고소한 게 쪽갈비 찍어먹으니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치즈가 더 쫙쫙 늘어나는 치즈였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쪽갈비를 다 먹어갈 때쯤 사이드가 하나씩 나왔답니다. 게장 비빔면은 꼭 드셔 보시길 추천할게요. 매콤 달콤한 게 마무리하기 아주 좋았고 게장 살도 비린맛 전혀 없고 비빔면이랑도 잘 어울려서 정신없이 먹었어요.

오이와 백김치와 김도 올려져 나오는데 게장 소스가 맛있어서 밥 비벼 먹어도 맛있겠다 하고 생각했답니다. 참기름 듬뿍 ~ 고소함이 진한 게 맛있게 잘 먹었어요. 면도 일반 밀가루 면이 아니네요.

부산 맛집 고담의 마늘밥은 김에 싸 먹기 좋게 나오는데 마늘이 위에 듬뿍 올려져 있어서 고소하고 담백하네요. 마늘이 튀겨져 있어서 아삭아삭하고 마늘밥과 김을 싸 먹으니 꿀맛.. 역시 탄수화물로 마무리해야겠죠? 마늘밥만 먹기는 아쉬우니 방아가 들어간 된장찌개도 주문해봤어요. 두부와 버섯. 꽃게가 듬뿍 들어가 있고 국물이 구수하고 간도 적당한 게 밥이랑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니 훨씬 좋았어요. 된장찌개에 매운 고추를 조금 더 넣어서 얼큰하게 먹었답니다.

부산 쪽갈비 맛집 고담에서 맛있는 식사 겸 술 한잔 하고 왔어요. 음식도 잘 나오고 가성비 좋고 가격대도 괜찮고 직원분들이 하나하나 세심하게 잘 챙겨주시고 친절해서 기분 좋은 자리였답니다. 쪽갈비랑 껍데기 먹으러 또 가고 싶네요. 규모도 넓어서 연말 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추천하고 싶어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