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펜션 수영장 오션뷰 애견동반 개인테라스 바베큐도 가능한 늘시원펜션

 

안녕하세요. 

이번 경주 여행에서 늘시원펜션에서 하루 숙박을 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건 바로 펜션 앞으로 탁 트인 바다뷰! 창문 너머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동안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경주의 고즈넉한 매력에 감포의 바다까지 더해지니 이곳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펜션 규모가 아주 넓은 곳인데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방 스타일도 다양해서 취향대로 방을 선택할 수 있고, 금액대가 저렴한 방도 있었답니다.

경주 펜션 늘시원펜션의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앞이 바다라 오션뷰가 너무 좋았던 점과, 방 안에서 개인테라스에서 바베큐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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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수영장 펜션 늘시원펜션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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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애견동반 펜션 늘시원펜션 사이트 바로가기

무더운 여름철 바다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도 있는데 오후 9시까지 이용을 할 수 있었어요. 애견동반 입수는 불가하고, 이용객실당 5,000원 추가 금액이 있지만 인원수 만큼 비치타월 무료대여와 수영장도 생각보다 넓어서 여름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곳이라 생각해요.

경주 펜션 늘시원펜션은 체크인 15:00-11:00 저희는 1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안내실에서 대기 했답니다. 펜션과 펜텔과 레스토랑도 같이 운영하고 있었어요. 15:00 에 딱 맞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답니다.

아침 조식도 이용이 가능한데 조식메뉴는 9,000원 추가금액이 들어서 저희는 패스했어요. 여긴 애견동반 가능한 룸이 따로 있거든요. 반려견동반 가능한 방 호실은 1001~1004호 총 4개였어요.그리고 펜텔 숙박은 a.b.c로 가능한데 여기는 개별바테큐는 없지만 조금 더 저렴한 금액대로 숙소를 이용할 수 있고 오션뷰고 공용바베큐장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저희가 숙박한 방은 애견동반이 가능한 1003호에요. 경주 애견동반 펜션 늘시원펜션은 외관부터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객실 내부도 넓고 쾌적했어요. 무엇보다 반려견과 함께 입실이 가능한 객실이 있다는 점이 큰 장점! 저처럼 강아지를 키우는 여행자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포인트죠. 펜션 주변에 산책로도 있어서 반려견과 여유롭게 산책도 즐길 수 있답니다.

방도 넓은 편이고, 깔끔하고 침대도 포근했답니다. 아이들과 오신 분들이라면 여름철 야외 수영장에서 즐기면서 방에서 바베큐를 즐기기 딱 좋았어요. 애견동반 펜션이지만 전혀 강아지 냄새는 없었고 깨끗했답니다.

방안에서 흡연은 금지인건 다들 아시죠?ㅋ 저희는 커플여행으로 방문했는데 친구들끼리 오면 더 재미있을거같았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바디워시, 샴푸, 비누. 치약이 준비되어있고 수건과 드라이기도 있어요.

경주 펜션 늘시원펜션은 사진엔 없지만 방안에 정수기가 있어서 생수를 챙기지 않고 방안에 정수기를 이용했답니다.

소금. 후추. 참기름 등 조미료도 있어서 편하게 이용했어요. 펜션오면 다 좋은데 설거지랑 치우고 가는게 조금 불편했지만 저희는 미리미리 치워서 아침에 여유롭게 준비했답니다.

일반 평범한 펜션 느낌이지만 야외 테라스에서 볼 수 있는 바다가 아주 좋았어요. 침대 위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여유롭게 파도소리를 듣고 시간을 즐겼답니다. 야외 테라스가 생각보다 넓어서 여유 있는 공간에서 바베큐도 즐기고 식사도 할 수 있었어요.

저녁에는 개별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바베큐 파티도 할 수 있었어요. 미리 사 온 고기와 채소, 간단한 주류를 준비해서 분위기 있게 즐겼답니다. 바베큐장은 비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지붕이 있어 날씨 걱정도 없고, 숯과 그릴 대여는 소정의 비용(2인~3인기준 20,000원 내외)이 발생하지만 충분히 값어치를 해요.

저희는 5시30분에 숯불을 피웠답니다. 바다보면서 바베큐는 잊지 못할 시간이었어요.

야외 공용바베큐도 좋을거같지만 귀찮아서 개별바베큐를 즐겼답니다. 이날 저희가 사온 고기는.. 와..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재구입한 고기에요. 이건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어서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은데 혹시 바베큐 고기 괜찮은거 찾으신다면 추천할게요. 제주흑돼지 오겹살인데 껍데기 부분이 쫄깃쫄깃하고 최근 먹어본 고기 중 최고였어요.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이날따라 너무 맛있어서 둘이서 500g 양으론 부족했어요. 더 먹고싶었음 

제주흑돼지 오겹살 시즌테이블 바로가기

 

이날 날씨가 살짝 추웠지만 숯불 덕에 조금 따뜻했답니다. 새우. 양송이. 바베큐 구워먹으니 행복했음.. 오랜만에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부산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은 경주 펜션이에요. 주말 기준으론 금액대가 부담스럽고 평일이나 일요일에 오면 가성비 좋은거같아요.

 

고기 육즙이 미쳤다.. 이날 남자친구는 바베큐에 빠져서 집에서 매주 먹고싶다면서 검색하던데 결국 포기 집에서는 무리겠죠? 일반 고기집에서 먹는 맛이랑은 전혀 다름 너무 괜찮았어요.

1차로 고기를 다 먹고 새우랑 양송이는 약한 불에 익혀서 먹었답니다. 바베큐 숯불도 오래가는 편이고 어두워질때까지 개별바베큐에서 놀았답니다.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경주 펜션 늘시원펜션은 밤 시간이 더 좋았어요. 잔잔한 파도소리와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일출 일몰 모두다 볼 수 있는 곳인데 바다 앞이라 식사 후 산책하기도 좋았고 근처에 도보5~10분거리에 하나로마트랑 편의점도 있어서 잠시 다녀오기도 편했답니다.

먹다보니 갑자기 고양이가 와서 엄청 놀랬어요.. 2층인데 고양이가 올라오다니 ㅋㅋ 

너무 예쁘게 생겨서 고양이랑도 조금 놀다가 매너시간이라 방으로 들어갔어요. 길고양이라 그런지 가까이 가면 도망가는 고양이.. 잘살아 ㅋㅋ

아침 7시쯤 일어나니 오션뷰가 더 아름다웠답니다. 1박2일은 너무 짧은듯.. 다음엔 여유있게 2박3일로 놀러와야겠어요. 펜션은 체크인이 3시라 시간이 부족한거같아요. 저녁먹고 잠만자고 가는 느낌이랄까 ? 다음엔 더 길게와야겠어요.

저는 이날 출근이라서 아침 일찍 간단하게 컵라면과 구운계란으로 식사했답니다. 아침에 바다보면서 육개장은 환상이었어요. 너무 맛있었답니다. 해장으로 딱이에요.

후기를 찾아보니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객뿐 아니라 친구들끼리도 많이 방문하는 곳 같더라고요. 대부분 청결한 객실, 바다 전망, 친절한 사장님, 바베큐의 퀄리티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실제로 저희가 숙박하는 동안에도 사장님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여러 번 체크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주차 공간도 여유 있어서 자차 여행자에게 불편함 없었고, 근처에 감포항이나 문무대왕릉, 오류해변, 감은사지 등 관광지도 많아서 연계 코스로도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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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공용바베큐장인데 여기도 나름 분위기기 있고 괜찮았답니다. 경주 애견동반 펜션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성수기땐 금액이 많이 부담스러울거같으니.. 성수기를 피해서 방문해보시면 가성비 좋은 경주 펜션이라고 생각해요.